일본 아사히신문 등은 19일 이보미가 대지진후 고아가 되거나 돌봐 줄 사람이 없게 된 후쿠시마 소년·소녀를 지원하는 기금에 1000만 엔(977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일본에 와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나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미래가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일본 투어에 데뷔한 이보미는 올해 최다인 7승을 거두며 총상금 2억 3049만엔(약 22억 5000만 원)을 받아 일본 역대남녀 통틀어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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