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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진생활건강, 100억원 투자유치…생체활성화장치 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바이오벤처 명진생활건강(대표 서성호)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 생체활성화장치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양지인베스트먼트(대표 강원구)와 이런 내용의 1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진은 바이오융합기술을 이용한 생체활성화 장치를 개발, 상용화한 기업이다. ‘바이탈싱싱’이란 이름의 이 장치는 냉장고 속의 식품의 보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식품의 본래의 맛을 유지해준다. 또 돼지농장이나 양계농장에 적용하면 성장을 촉진시키며, 면역력을 증강시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탈싱싱은 조권석 박사가 바이오융합기술을 활용해 10여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원천기술로 제작됐다.

양지인베스트먼트는 명진이 개발한 장치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공장 설비자금과 마케팅비용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관련 회사를 통해 경영 및 투자자문도 해줄 예정이다.

양지인베스트먼트 강원구 대표는 “명진의 바이오융합기술은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이라며 “당사가 투자한 ‘도나도나’ 돼지농장 등 농·축산업에 기술을 우선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명진생활건강 서성호 대표는 “생체대사 활성화기술을 우선적으로 먹을거리, 환경, 에너지 분야에 적용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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