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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 해답은 면역력! ‘면역력 높이는 방법 BEST’

전국에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고 난 뒤,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려오고 있다. 이처럼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는 감기를 비롯한 아이들의 잔병치레가 잦아지는 시기다. 춥고 건조한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우리 아이의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청결 유지가 필수다. 여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홍삼’이다. 홍삼은 각종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효능을 공식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강원대학교 이혜연 연구진은 홍삼 추출물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 등 외부 침입물질에 대한 공격력을 4~5배 가량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실험 대상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홍삼 물 추출물을, 두 번째 그룹에는 홍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을, 세 번째 그룹에는 다당체를 투입하고 활성화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물 추출물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포닌은 4.7배, 다당체는 5.2배의 활성화 효능을 보였다. 이를 통해 홍삼이 면역력을 강화해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는 사실과 함께 기존의 물 추출방식으로는 홍삼의 모든 효능을 이끌어내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면역력 높이는 최고의 식품으로 꼽히는 홍삼은 홍삼엑기스, 홍삼액,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 진액, 홍삼 양갱, 홍삼정과, 홍삼스틱, 홍삼정환, 홍삼 분말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은 제조 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크게는 두 배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전통적인 제조방법인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물에 달여 우러나온 성분으로 만든 홍삼엑기스의 경우,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할 수 있고 나머지 불용성 성분인 52.2%는 버려지게 된다.

반면, ㈜참다한 홍삼의 모든 성분을 제품에 담아내기 위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제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경우 홍삼 속 사포닌과 비사포닌, 다양한 항산화 요소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 버려지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홍삼을 그대로 잘게 갈아 먹어야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어린이 홍삼 제품의 경우 유해첨가물 사용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단맛이나 젤리 형태로 제조한 어린이 홍삼에는 각종 유해한 첨가물이 들어 있다. 대표적으로 시클로덱스트린, 젤란검, 산탄검, 아가베 시럽 등이 있으므로 성분표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비타민이 함유된 홍삼제품도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화학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합성 비타민으로, 100% 천연원료 비타민과 달리 인체에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삼을 선택할 때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으로 유해첨가물과 합성비타민을 배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식의 홍삼제품은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뿐이다.

홍삼은 제조과정에 따라 영양분 흡수율이 달라진다. 제 아무리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홍삼이라 할지라도 제조방법을 조금 더 까다롭게 살펴봐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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