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17일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식품안전정보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올바른 식품안전정보를 국민들에게 전파하기로 했다. 또 향후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식품안전지식, 식생활 안전수칙,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정보, 생애주기별 식생활 정보 등으로, 네이버 지식백과 중 건강백과ㆍ음식백과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 협약은 정부 3.0 일환으로 추진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식품안전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안전한 식품소비 환경 조성과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 식생활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은 중앙ㆍ지방정부에 분산돼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연계ㆍ통합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하거나 활용하고, 대국민에게 개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3.0 정보시스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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