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지난해 식약, 섬유, 종이업종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대상까지 받아 2년 연속 공정한 기업운영과 사회적 책임이 조화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오른쪽)이 경실련 최정표 공동대표로부터 ‘좋은기업상’ 대상 상패를 받고 있다. |
경실련은 2014년 거래소 코스피 전체 상장기업중 3개년 순이익 적자회사, 자본잠식업체 등을 제외한 378개 사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대원제약은 이들 대상회사 중 70.19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경실련은 대원제약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R&D투자 등 건전한 자본지출을 통해 국내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독립적인 감사위원회 운용을 통해 투명경영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윤리강령과 규범을 마련, 윤리경영 실천과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수상을 계기로 더욱 건전하게 기업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좋은기업상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의 실현을 위해 경실련이 지난 1991년 제정됐다. 경제정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경제정의지수(KEJI Index)를 이용해 매년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환경경영, 소비자보호, 직원만족도 등 6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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