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안]‘월 2만원’ 회비 착복 포함 9000만원 횡령한 노래방협회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노래방 업주들로부터 받은 회비 등 9000여 만원을 가로챈 A노래연습장업협회 수원화성오산지부 회장 B(53) 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B씨는 2007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협회에 가입된 수원, 화성, 오산 지역의 노래방 800여 곳으로부터 월 2만원씩 회비를 받아 직원 급여를 과다 책정하거나 가짜 직원 명의의 월급으로 횡령, 43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올 5월까지 노래방 업주 110명을 상대로 “세무사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줄여 주겠다”고 꾀어 수십만원씩 받은 뒤 세무사 명의를 빌려 자신이 직접 세무신고를 하는 수법으로 4400여 만원을 빼돌렸다.같은 기간 화성시와 오산시로부터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한 정기 교육을 위탁받아 인건비와 교재 제작비를 부풀려 500만원도 챙겼다.

수원=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경북 안동경찰서는 말다툼 하던 공사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59ㆍ노동)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25분께경북 안동시 태화동 자신의 집에 찾아온 B(67) 씨와 시비를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안동=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업주 안모(30) 씨와 여종업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원룸 건물에서 방 4개를 임대한 뒤 전화 예약으로 손님들을 받아 성매매를 알선하고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국인 여성 2명은 최근 여행 비자로 입국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