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41포인트(0.90%) 상승한 1만7524.9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47포인트(1.06%)오른 2043.41에, 나스닥지수는 43.13포인트(0.87%) 상승, 4995.3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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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16일 발표되는 Fed의 회의 결과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3% 가까이 뛰면서 37달러선을 회복했다. 에너지 금융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1.04달러(2.86%) 오른 배럴당 37.35달러로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8센트(1.27%) 오른 배럴당 38.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공급 과잉 우려가 존재해 이번 상승세는 일시적일 것이란 평가다.
유럽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범 유럽 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전날보다 2.93% 오른 1412.00을 기록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날보다 3.07% 급등, 6017.79로 마감했다. 8일 연속 하락세를 멈춘 것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3.07% 떨어져, 1만450.38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3.16% 오른 4614.4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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