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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작약도 복합관광 휴양지 개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과거 망둥이 낚시와 굴따기 장소로 인천시민에게 각광을 받았던 ‘작약도’가 복합관광 휴양지로 개발된다.

인천시 동구는 지난해 12월 작약도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미국기업 한국법인 ㈜JY Project와 15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작약도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처음으로 소통ㆍ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작약도 개발사업과 연계한 동구 지역의 관광자원과 네트워킹, 도시재생 및 해양관광 발전방안 모색, 동구 주민의 일자리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작약도 개발 사업 면적은 총 50만㎡이며, 매립비용으로만 2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매립 및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호텔 및 리조트, 해양레저 시설 등 국제적인 수준의 복합 관광 휴양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흥수<사진 중앙 왼쪽> 구청장은 “내년 2월 중에 사업부지 매립을 위한 항만공사 시행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항만공사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7년 6월 매립공사를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복합관광 휴양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착실히 추진되면 작약도와 연계한 만석동 주변 일대 해양친수공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동구 구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작약도는 행정구역상 만석동에 속하는 동구의 유일한 섬으로 강화 해협의 거센 조류를 치받는다고 해서 ‘물치도(섬)’이라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 때부터 작약도라고 불리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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