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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 취업률 분석] 대졸 평균 취업률 67%, 전년대비 0.4%p↓
의약ㆍ공학ㆍ교육계열 취업률 강세 여전

교육부, ‘20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및 국세DB연계 취업통계’ 결과 발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지난해 대학과 전문대, 대학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한 67.0%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6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및 국세 데이터베이스(DB)연계 취업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전국의 대학과 전문대, 교대, 산업대, 기능대, 일반 대학원, 각종 학교 등 고등교육기관 2014년 2월 졸업자와 2013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14년 12월31일기준으로 산출됐다.

지난해 대졸자의 평균 취업률은 67.0%로 전년도 67.4%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대졸자의 취업률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전년도 0.7%포인트보다는 하락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 55만7234명 가운데 취업자는 32만7186명으로, 전년대비 1320명이 감소했다. 취업자 중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는 30만2280명, 프리랜서 1만7045명, 1인 창(사)업자 3739명, 개인창작활동종사자 2408명, 해외취업자는 1051명, 농림어업종사자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졸업생에서 진학자·입대자·취업불가능자·제외인정자·외국인유학생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 중 취업자 비율이다.

전공별로는 의학계열이 8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학계열(73.1%), 교육계열(68.6), 사회계열(63.9%), 자연계열(63.6%), 예체능계열(59.6%), 인문계열(57.3%)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대에선 교육계열이 84.9%로 가장 높았으며, 대학과 일반대학원에선 의약계열이 각각 81.4%, 88.1%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자가 100명 이상인 전공에 한해 전공별로 살펴보면 전문대학에선 간호가 86.4%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으며 유아교육(85.1%), 유럽ㆍ기타어(81.5%) 순이었다.

대학에선 치의학(90.0%)과 한의학(89.6%), 의학(88.3%) 등 의학계열이 90% 내외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일반대학원에선 초등교육학(99.0%), 치의학(93.6%), 반도체ㆍ세라믹공학(92.7%) 순이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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