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목포방향 보성녹차휴게소는 지역 특산물 꼬막을 활용한 ‘꼬막돌솥비빔밥’ 메뉴를 개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보성휴게소는 국내 최대의 녹차와 꼬막 산지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살려 꼬막비빔밥, 녹차고등어구이, 꼬막된장찌개, 녹돈애호박고추장찌개, 녹차호떡 등 녹차와 꼬막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꼬막돌솥비빔밥은 뜨거운 돌솥에 보성 녹차쌀로 지은 밥과 고사리, 무생채, 당근, 느타리, 콩나물, 치커리 그리고 벌교꼬막을 버무릴 수 있는 비빔밥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벌교 꼬막은 예로부터 굴비와 함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8대 진미 가운데 1품이다”며 “꼬막돌솥비빔밥은 43년 경력의 조리실장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휴게소의 대표 메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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