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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뉴욕 증시 상승’에 소폭 반등…1930선 회복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며 193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것과 관련,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포인트(0.27%)오른 1932.97를 기록했다.

기관은 274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억원, 30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78억원)가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578억원)는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1.27%), 현대차(0.66%) 등은 상승했지만 한국전력(-1.52%), 아모레퍼시픽(-0.25%), 기아차(-0.75%)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5%)과 의료정밀(1.96%), 증권(1.5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17%), 화학(-0.88%), 기계(-0.8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만에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49%)오른 639.78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8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8억원, 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2.29%)와 제약(2.98%), 금융(1.98%)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방송서비스(-0.21%)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메디톡스(5.22%), 코미팜(4.92%), 코오롱생명과학(4.34%)은 4%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183.4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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