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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수능-EBS 연계율 70% 유지…한국사 교재 1권 생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출제되는 EBS 연계교재 수가 올해보다 다소 줄어 드는 대신 한국사 교재 1권이 새로 생긴다. 수능과 EBS 교재 연계율은 기존처럼 70% 수준이 유지된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EBS 연계교재 유형을 현행 ‘수능특강, 수능완성, 인터넷 특강’ 3가지에서 ‘수능특강, 수능완성’ 2가지로 간소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선택형 수능이 폐지되는 국어 영역 교재는 A, B형 8종에서 ‘<수능특강> 화법·작문·문법’,‘<수능특강>독서’,‘<수능특강>문학’,‘<수능완성>국어’ 4종으로 A, B형 구분없이 단일화됐다.

수학 영역 교재는 A, B형 8종에서 나, 가형 7종으로 바뀌고 영어 영역 교재도 5종에서 4종으로 줄었다.

또 한국사가 2017학년도 필수 과목이 되면서 기존 탐구 영역과 별도로 연계 교재 1권이 새로 생긴다.

수능-EBS 연계율은 올해와 같이 70%를 유지한다. 한글 해석본을 외워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영어 영역에서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는 문제도 출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과 연계되지 않는 EBS 교재를 실수로 미리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연계교재를 사전에 발표한다”며 “수험생의 학습 부담과 교재 구매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목록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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