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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24호 일자리나눔 HUG기업’ 인증식 개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15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소재 ㈜해일기업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김철환 전국취업위원연합회장, 이영화 공단 울산지부 보호위원연합회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호 ‘일자리나눔 허그(HUG)기업 인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부터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번 인증식은 출소자 등 보호대상자 고용에 대한 편견 해소와 보호대상자 일자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보호대상자 고용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에게 ‘허그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행사다.

이번에 허그기업으로 선정된 ㈜해일기업은 해양플랜트 배관설치 전문 생산업체로 40만시간 무재해 달성으로 현대중공업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허그(HUG)기업 인증마크 제막식, 보호대상자 취업지원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박상환 미소금융재단 사무처장, 전국취업위원연합회 임원진과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취·창업 지원사업 결산 및 성과분석, 유공 자원봉사자와 공단 및 미소금융재단 직원 포상, 취업지원사업 성공사례 발표의 순으로 ‘취·창업 성과분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본민 이사장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와 일정기간 단절된 생활을 겪은 보호대상자들의 사회에 다시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보호대상자들이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 변화된 삶을 살아갈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달라”고 기업인들의 보호대상자 일자리 나눔사업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법무부에서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2013년부터 HUG기업을 사회공헌기업으로 지정하여 기업 대표의 출입국 심사 우대,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발급서류 간소화 및 체류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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