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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달리던 BMW 화재…한달새 4번째, 이유가?
[헤럴드경제]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

14일 오후 4시 26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A(52)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내외부를 태워 88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불이 나자마자 차량을 졸음 쉼터에 세우고 탈출해 추가 피해를 면했다.

[사진=YTN 방송 화면]


A씨는 “차량 보조석 안전벨트 뒷부분에서 불꽃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이 2006년식 750Li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MW 승용차 화재는 한달여 동안 4번이나 발생했다.

지난달 3일과 5일, 8일 서울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과 마포구 상암동, 경기 의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역시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차량 중 지난달 3일과 5일 불이 난 차량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명령한 520d 모델이었다.

지난달 3일 불이 난 차량 운전자는 항의 표시로 판매대리점 앞에 전소한 차량을 끌어다 놓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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