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체조에 이 곡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나온지 오래된 노래인데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이를 보도하며 “학교에서 아침 운동으로 아이들이 케이팝 곡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면서 “시대가 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아와 듀엣을 이룬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의 끈적끈적한 안무가 화제가 됐던 이 곡을 초등학교에서 체조 곡으로 사용하는 사실이 이채롭다. 하필 학교에서 고른 곡이 ‘트러블메이커(문제아)’여서 아이러니하다.
‘트러블메이커’는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과 포미닛의 멤버 김현아 두 명으로 이루어진 유닛 그룹이다. ‘트러블메이커’는 그룹 이름과 같은 동명 타이틀곡이다. 2011년 12월에 발표됐다.
한편 과거에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란 곡이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며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집단체조용 곡으로 사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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