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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학교, 제3기숙사 BTL사업비 352억원 확보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대학교가 2016년 정부 예산에 수용인원 1000명의 제3기숙사 BTL사업비 한도액 35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부족했던 기숙사 공간이 확충될 전망이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오는 2019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는 제3기숙사는 연면적 1만8000m2에 지하 1층, 지상 15층 500실 규모의 2개동으로 건축된다.

오는 2016년 시설사업기본 계획을 작성을 거쳐 사업설명회,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을 통해 업체가 선정되면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제3기숙사는 사용료가 높은 여타의 기숙사와 달리 임대료의 75%를 교육부가 지원함에 따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모든 방들이 2인 1실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기숙사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 송도캠퍼스에는 현재 수용인원 956명으로 제1기숙사가 운영 중이다.

오는 2016년 착공 예정인 수용인원 1130명 규모의 제2기숙사와 이번 1000명 규모의 제3기숙사 등을 합쳐지면 총 3086여명 규모의 기숙사를 확보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준공된 인천대 송도캠퍼스 2010년 인천전문대와의 통합 이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설계돼 통합으로 증가된 학생정원의 6.7%(956명) 밖에 수용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대학은 불가피하게 인근의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와 애니파크 숙박시설을 사용해 왔고, 원거리 출신의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입소를 원하였지만 이러한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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