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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미국발 악재’로 1920선 추락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1%넘게 하락하며 1920선으로 추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저유가에 대한 공포가 국내외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0포인트(-1.07%) 내린 1927.82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8억원, 295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이 3443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31억원)와 비차익거래(563억원)는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가 나타났다. 삼성물산(-3.06%)과 SK하이닉스(-2.85%)는 2%이상 떨어졌고 삼성전자(-1.64%), LG화학(-1.68%), 삼성에스디에스(-1.34%), SK텔레콤(-1.28%)은 1%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주요 업종지수도 대다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약품(-3.75%), 의료정밀(-3.64%), 철강ㆍ금속(-2.76%), 종이ㆍ목재(-2.70%), 건설업(-2.48%) 등 순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11포인트(-3.54%) 내린 630.3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71억원, 36억 원어치 주식을 순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2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6.55%), 통신서비스(-5.42%), 종이ㆍ목재(-5.05%)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51%)과 카카오(-4.17%), CJ E&M(-2.25%), 동서(-2.41%)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184.8원에 거래를 마쳤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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