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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 기능 담은 ‘기어S2 클래식’ SK텔레콤 단독 출시
[헤럴드경제= 최정호 기자]SK텔레콤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2 클래식’에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15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 지난 10월 출시된 블루투스 기반 ‘기어S2클래식’ 모델에 이동통신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SK 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감안해, 웨어러블 기기 선택 폭을 보다 확대,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새로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독립적인 통신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3542명 에서 올해 10월 32만692명으로 1년 사이 약 90배가 늘었다. 



‘기어S2 밴드 클래식’의 출고가는 43만1200원으로, SK텔레콤의 월 1만원 상당 웨어러블 전용요금제 T아웃도어 요금제 가입시,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통신 기능이 탑재된 ‘기어S2 밴드 클래식’의 가장 큰 특장점은 고객이 외출이나 운동시 별도로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음성 통화와 문자 수발신은 물론, 카카오톡 및 라인 같은 데이터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기존 블루투스 버전 ‘기어S2 클래식‘에 비해 배터리 용량도 늘었고, GPS와 스피커 기능이 추가된 것도 통신 모델의 특징이다.



여기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운동 기록 관리 애플리케이션 ’트랭글‘,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 ‘T맵 대중교통’, 시럽 ‘월렛’ 등의 서비스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스마트워치 ‘기어S’ 출시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 ‘T아웃도어’는 현재 3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웨어러블 통신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T아웃도어 요금제’는 월 1만원에 음성통화 50분과 SMS,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과의 착신전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음성 기본량을 소진한 경우에는 본인 스마트폰 요금제에 포함된 음성 기본 제공량을 함께 쓸 수 있으며, ‘멜론’, ’트랭글‘, T맵 대중교통’, ‘시럽 월렛’ 등의 데이터 서비스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자체 조사 결과, 기어S밴드, 기어S2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고객은 30~40대 남성이다. ‘T아웃도어’ 요금제 이용고객을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33%) > 40대(31%)> 50대(16%)> 20대(12%) >기타(8%) 순이며, 남성 고객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김성수 SK텔레콤 Smart Device 본부장은 “웨어러블 기기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차별화된 요금제, 서비스의 영향으로 국내 웨어러블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이외에도 키즈폰 J00N2, 휴대용 무선 모뎀용 단말기 ‘T포켓파이’, 반려동물족을 위한 ‘T펫’ 등을 통해 세부 고객군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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