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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갑 신정일 출판기념회서 1100명 ‘포토에세이-다윗처럼’ 앞다퉈 구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내년 4월 총선에서 전남 여수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입후보할 예정인 신정일 여수예치과 원장의 첫 번째 저서 ‘신정일 포토에세이 다윗처럼’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11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일 원장 측에 따르면 주말인 12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북콘서트에는 이정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진성 순천대 총장 등이 1100여명이 참석해 신 원장의 저서를 앞다퉈 구매했다.

또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미경 국회의원, 박윤옥 국회의원, 이용부 보성군수 등 각계각층 지도자들의 축사와 축전도 줄을 이었다.

신정일 여수 예치과 원장 부부가 12일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어린이들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신정일]

이정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신정일 원장은 DJ 이후, 호남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써 3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유일한 인물이다”며 극찬했다.

이 의원은 이어 “첫번째는 국회에 입성하면 상위 3위권에 들 정도의 훤칠한 인물, 둘째는 자신 뿐만 아니라 부인까지 의사로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지성, 셋째는 20년 넘게 한센인들과 섬마을 주민, 해외 의료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봉사정신을 꼽을 수 있다”며 추켜세웠다.

박진성 국립순천대 총장도 “호남이라는 정치 토양에서 골리앗에게 도전하는 다윗처럼 큰 뜻을 품은 신정일 원장의 꿈이 반드시 실현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신 원장은 자신의 첫 저서를 출판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한 후 “우리사회는 지금 매우 힘든 상황이다”면서 “이 힘든 시대에 누가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 자신이 나서 목소리를 내고 우리 스스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다윗처럼 담대하게 나섰다”고 힌줘 말했다.

‘신정일 포토에세이 다윗처럼’(에듀에프엠, 정가 5000원)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다윗을 꿈꿨던 나의 성장 시절, 2부는 나의 소중한 가족과 나의 삶, 3부는 봉사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선물, 4부는 다윗처럼, 신나는 변화에 도전으로 구분돼 있다.

1부에서는 실향민인 아버지가 친척하나 없는 남한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악착같이 살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또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부모님을 돕기 위해 어머니 대신 품앗이 모내기에 갔던 일, 고교 입학 때 반에서 56등을 했으나 3년간 노력 끝에 전교 탑 클래스에 들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던 일, 대학교에 입학해서야 처음으로 소고기를 맛봤던 일화 등이 소개돼 있다.

2부에서는 인생의 반려자인 부인 정미나 여사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군대를 제대한 뒤 여수에 처음으로 치과를 개업한 후 지금의 예치과로 성장시킨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3부에는 여수에 처음 치과를 개업하고, 한센인들을 위해 여수애양원에서 봉사를 시작한 일을 비롯해, 섬마을 봉사활동, 해외 의료 봉사활동, 여수지역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게된 계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수시 후원회장을 맡은 사연 등이 담겨 있다.

4부에는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여수지역에 예산 융단 폭격을 하고 싶다는 포부 등을 담았다.

한편 신 원장은 지난 10월, 20대 총선 여수 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한데 이어 오는 15일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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