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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 격투기대회 로드FC 027 메인스폰서십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중국의 글로벌 IT기업 샤오미가 한국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의 메인스폰서십을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드FC 대회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의 아이콘’ 샤오미가 로드FC의 메인 스폰서가 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명칭도 ‘XIAOMI ROAD FC 027 IN CHINA(샤오미 로드FC 027 중국대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로드FC는 올 7월 일본 도쿄 아리아케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FC 024와 이어진 한국 개최 대회 로드FC 025에서는 또 다른 중국 IT기업 치후360(게임360)을 메인스폰서로 내세운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이와 같은 사정으로 판단할 때, 로드FC는 연간 계약 등이 아닌 회당 단발 계약 등으로 중국 대기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스폰서십 조건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은 데다, 단발성이라지만 대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상당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샤오미는 지난 2010년 설립, 스마트폰부터 보조배터리, 액세서리 제품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이다. 기본 성능에 충실한 제품에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제품까지 개발해 ‘IT계의 혁신’으로 통한다. 샤오미의 시가총액은 50조 원으로 2015년 세계 IT 벤처기업 시가총액 1위로 평가받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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