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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대량매도’에 1950선 하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하락 전환하며 1950선을 하회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 위축, 국제유가 하락으로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데 따른 영향이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래일보다 3.45포인트(0.18%) 떨어진 1948.62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8억원, 252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46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9억원)가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339억원)는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1.98%), 한국전력(-1.10%), SK하이닉스(-1.49%) 기아차(-3.33%)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63%), 기계(2.04%), 화학(0.5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2.99%), 의료정밀(-2.61%), 운송장비(-1.58%) 등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0포인트(0.70%) 내린 653.48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19억원, 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3.70%), 일반전기전자(2.32%), 금융(1.46%) 등이 상승했다. 제약(-2.84%), 종이ㆍ목재(-1.78%), 방송서비스(-1.6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2.48%), CJ E&M(3.32%), 메디톡스(-4.48%), 바이로메드(-1.42%), 코미팜(-7.76%) 등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20원 오른 1158.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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