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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가 4개인 남자…악마 취급 당하며 은둔생활
[헤럴드경제]다리가 4개인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인도에 거주하는 아룬 라풋(Arun Rajput·20)이 다리를 총 4개 달고 태어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룬은 태어났을 때부터 다리 2개가 등 쪽에 더 붙어 있어 총 4개의 다리를 가졌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모습에 경악했고, ‘악마’로 칭하며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은둔자로 살기를 강요했다.

[사진=미러 사이트 캡처]


아룬은 “사람들은 나를 볼 때마다 웃는다. 그들은 악마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외양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나를 차별한다. 나도 그들 중의 한 사람이다. 일반 남자들처럼 살아가고 싶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또한 아룬은 어린 시절부터 교사가 되길 원했지만, 막대한 수술 비용을 지불할 형편이 되지 못해 평생 숨어 지내야 했다.

한편 아룬의 엄마 라일라 데비(Lila Devi, 45)는 “12년 만에 얻은 아들의 다리가 기형이라 충격이 컸다.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웠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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