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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는 히틀러’ 풍자 포스터 붙은 美 애틀란타
[헤럴드경제]美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부동산 재벌 도날드 트럼프가 무슬림의 미국 이민을 막아야 한다는 발언을 한뒤 트럼프를 히틀러로 묘사한 풍자 포스터가 조지아주 애틀란타 지역에 갑자가 나붙기 시작했다.

포스터는 나치 깃발 한 가운데 백달러짜리 나비텍타이를 메고 히틀러와 같은 콧수염을 기른 트럼프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이 포스터는 눈에 잘 띄는 고속도로 중앙의 다리에 붙어있었다. 사람이 건너가기 위험한 곳이다.


이 포스터가 지역 언론에 보도된 뒤 애틀란타 경찰은 즉시 포스터를 제거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뺏어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제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애틀란타 경찰은 공공도로에 불법적으로 게시물을 설치한 죄로 포스터 작성자를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는 무슬림 이민 금지 발언을 한 후 부대통령 딕 체니를 포함해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으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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