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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비스, CEO 및 임원진 자사주 1만1500주 매입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사장 유배근)는 지난 9~10일 자사주 총 1만1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배근 사장은 지난 3월 5000주에 이어 이번 장내 매수 5000주 통해 총 1만주를 보유하게 되었고 기타 임원진은 총 6500주를 추가 취득해 총 임원 보유 주식수는 약 23만5000주가 됐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가가 회사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휴비스는 201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3717억원, 영업이익 435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을 달성하는 등 7년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그러나 휴비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12월 10일 종가 기준)로 최근 실적 기준 동종업계 PER가 25~31배인 것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설명이다.

휴비스 유배근 사장은 “폴리에스터 사업에서 수퍼섬유, 그리고 수처리 시스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수익을 다각화하는 등 매출 증대 및 수익 극대화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휴비스는 2012년 상장 후 꾸준히 현금 배당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1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였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율 4.0% 수준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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