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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상습침수 12곳 하수관 정비 마무리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상습 침수피해를 겪었던 고림동 등 용인시 관내 12곳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착공된지 4년여만인 올 연말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호우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처인구 유방동, 고림동, 포곡읍 둔전리, 모현면 일산리, 기흥구 중동, 서천동, 수지구 죽전동 일원 등 상습침수지역 12곳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난 2011년 착공해 올 연말 완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53억9000만원 등 77억여원이 투입됐다. 정비되는 하수관거의 길이는 총 7900m다.

시는 우수관거 설계기준이 되는 기존 5~10년의 강우 확률년수를 지역 여건에 따라 10~30년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습침수지역 배수분구 단위의 관거 정비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정비도 추진했다.

관거 통수 단면적이 부족하거나 경사도 불량, 파손 등에 의한 상습침수지역의 경우 충분한 우수배제시설과 통수 단면적을 확보했다.

용인시 하수시설과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서천동 2공구 공사를 끝내면 4년 이상 추진한 장기 사업이 마무리되어 상습 침수피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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