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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사고 숨기려고”…남의 차 들이받은뒤 블랙박스 떼어내
○…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남의 차를 들이받고 블랙박스를 떼어 낸 김모(22ㆍ주차 관리원)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갓길에 서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 앞부분을 들이받은 뒤 깨진 유리창을 통해 블랙박스(시가 40만원 상당)를 떼어 내 달아났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남아있던 승용차 범퍼 조각을 단서로 탐문 수사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블랙박스를 없애면 사고 사실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경기 수원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아 추행한 김모(25ㆍ중국 국적)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10일 오전 0시께 수원시 팔달구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22ㆍ여) 씨를뒤에서 안고 배 부위를 만졌다가 A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끝에 용의자와 인상 착의가 비슷한 김씨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지난 10일 오후 11시52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8층 짜리 상가 건물 6층 법당에서 불이 났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불은 법당 내부 100㎡를 태워 3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1시32분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법당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 건물 7층 고시텔에 있던 2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남=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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