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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부총리, 전국 로스쿨 원장과 ‘사시폐지 유예’ 간담회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시험 폐지 유예와 관련해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들과 10일 서울 소공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황 부총리는 이날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소속 로스쿨 원장들과 만나 법무부의 사시 폐지 유예 발표 이후 계속되는 로스쿨 재학생들의 집단 자퇴서 제출 파문 등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 가운데 23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시 폐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만큼 로스쿨을 담당하는 교육부 입장에서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려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법무부는 2017년 폐지 예정이던 사시를 4년 더 유지한다는 입장을 3일 발표했다.

그러자 로스쿨 재학생들이 집단 자퇴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관련부처·기관 내에서도 서로 조율되지 않은 성급한 발표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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