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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美 주택용 시장에 135MW 모듈공급 계약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이 미국 태양광 주택용 시장을 대상으로 135메가와트(MW)에 이르는 모듈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9일(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주택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썬런(Sunrun, 이하 썬런)에 135MW 규모의 장기 모듈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2016년 주택용시장에 공급이 될 예정이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영국 주택사진.

주택 옥상에 평균 5KW(킬로와트)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보면 135MW는 약 2만7000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량이다.

폴 위노위스키 썬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썬런은 고효율 모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태양광업계 리더인 한화큐셀과 함께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아메리카 이구영 법인장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품질과 썬런의 미국 주택용 시장 네트워크 능력을 통해 미국 태양광업계에서 우리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계약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되는 고효율 모듈은 충북 음성공장 및 말레이시아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한화큐셀은 썬런과 50MW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했으며, 그 연장선 상에서 이번 135MW 모듈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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