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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렴도 2년 연속 4등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는 종합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7.06점으로 4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4등급을 받았다.

이는 17개 시ㆍ도의 종합청렴도 평균 7.22점 보다 낮고 전체 617개 평가 대상 기관 평균인 7.89점에 한참 못미친다.

서울시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도 각각 3등급을 받았다.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2등급을 받아 지난해(4등급) 보다 상승했다.

내부에서 평가한 청렴도(7.29점)는 외부에서 평가한 청렴도(7.97점) 보다 낮았다.

반면 17개 시ㆍ도 가운데 1등급은 없었고 2등급인 대전광역시가 7.6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상남도 7.59점, 부산광역시 7.59점, 충청북도 7.44점, 경기도 7.41점도 2등급을 받았다.

청렴도가 가장 낮은 시ㆍ도는 경상북도로 6.36점으로 5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정원 2000명 이상의 중앙행정기관 중 지난 5∼7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발생때 부실한 초동 대응으로 비판을 받은 복지부가 6.88점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다.

또 정원 2000명 미만의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교육부가 6.89점을 받아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책고객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6.01점을 받았다.

한편 매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검찰과 경찰은 이번엔 전체 5개 등급 가운데 각각 4등급, 3등급으로 중ㆍ하위권에 머물렀다.

올해 방산 비리 논란에 휩싸였던 방위사업청 역시 4등급으로 하위권이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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