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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주거문화大賞-안전관리대상] 현장이슈 손바닥보듯…삼성물산, 안전관리 ‘으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삼성물산이 9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헤럴드경제 그린주거문화 대상’에서 안전관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장엔 삼성물산 이종섭 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 기업인 삼성물산은 ‘안전관리’ 영역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해외에서 국내 건설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안전에 관한한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 것이 그 배경이다. 

이종섭(오른쪽) 삼성물산 부장이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헤럴드경제 ‘그린주거문화 대상’에서 안전관리대상을 받은 뒤 이원식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삼성물산은 지난 6월 홍콩정부와 홍콩건설협회에서 주관하는 21회 모범 현장상(CCSA)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이 홍콩에서 시공하고 있는 지하철 터널공사 ‘SCL 1109’ 현장이 안전, 현장관리, 법규준수 등 8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상은 홍콩정부에서 주는 건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현장은 특히 지난 3월 홍콩지하철공사가 주관하는 ‘2014년 하반기 안전대상’’에서 전 부문 1위에게 부여하는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2월에는 몽골 복합단지 개발 현장인 샹그릴라 현장이 몽골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몽골 건설안전 최우수 기여 현장상’을 수상했다. 몽골에서 공사하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국가 안전검사기관의 점검을 통해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현장이 전체 최고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이처럼 해외에서 관리하는 현장마다 안전 관련 상을 꾸준히 수상해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콩과 몽골 외에도 미국에서 NSC안전관리 우수사업장상을 받았고, 싱가포르에서는 육상교통청으로부터 안전경진대회 대상을 10차례 이상 수상했다.

삼성물산의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은 올해 들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를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 받는다. 근로자와 관련된 경미한 사고에서 장비문제, 주변 민원 등 현장과 관련된 사소한 사안이라도 주요 경영진이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는 의미에서다. 삼성물산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사례가 바로 ‘현장 전체 개선 명령제’다. 현장 점검 시 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부적합 사항이 다수 발견된 경우 현장 전체의 공사를 일시 중지시키고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자체적으로 안전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해 적용하고 있으며 안전교육도 대폭 저변을 넓혔다. 임원부터 사무직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에 대한 안전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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