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그린주거문화 대상’ 시상식에는 현대산업개발 김희방 홍보마케팅팀장이 참석해 살기좋은아파트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부터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는 이 회사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택지개발지구 A-20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10개 동에 1066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전용면적 74㎡과 84㎡으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이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헤럴드경제 ‘그린주거문화 대상’에서 살기좋은아파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희방(오른쪽) 팀장이 이영만 헤럴드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
앞서 입주가 완료된 610가구 규모의 ‘고양 삼송 아이파크’와 더불어 삼송지구의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0~40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목은 입지조건이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시의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 조성됐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로 2개 정거장만 이동하면 서울 은평구가 나오고 종로3가까지는 30분 이내에, 교대까지는 5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통일로 IC를 거쳐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하면 구리ㆍ의정부 방면과 인천 방면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은평뉴타운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삼송 테크노밸리 인근엔 신세계가 준비하는 대형 쇼핑몰과 농협 하나로클럽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단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산과 강을 끼고 있는 주변 자연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 배치도 원형으로 구성했다. 10개 동을 단지의 가장자리에 배치해서 중앙에 축구장 넓이의 3배에 달하는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한 것. 이런 형태로 단지를 배치한 덕분에 각 가구는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고, 지하 주차장도 자연채광을 활용해 밝게 유지할 수 있다.
단지 중앙부의 공간에는 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녹지공간, 산책로는 물론 단지 안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장 등이 있다. 건물 옥상에는 정원과 더불어 스카이라운지까지 들어선다.
더불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대기 전력 차단 장치, 인공지능 난방제어 시스템 등도 가구마다 설치돼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통합형 월패드ㆍ리모콘 시스템을 적용해 조명 가스 난방기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새는 에너지를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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