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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특구 성동, 생방송 토론회‘더함’열어

▶10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대강당서 교육발전 위한 구민토론회 개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교육 발전을 위한 구민토론회 '더함'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융복합혁신 교육특구’에 선정된 성동구가 교육전문가 그룹과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실시하는 공개토론회다.

토론회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홍익대학교 한정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중앙대 김기영교수, 입시전문 기관 「거인의 어깨」 김형일 대표 및 옥정중학교 김계순 교장, 무학여고 김경자 교장, 여서현 학부모 대표 등 교육분야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성동구의 교육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정 구청장은‘성동구 교육지원의 목표와 성동의 노력’을 주제로 기조발언을 한다. 지정토론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흐름과 성동구 교육지원 방향’, ‘비교과 영역의 중요성과 지원 방향 ’등 명문고 육성을 위한 관·학 협력 방안이,  자유토론에서는 ‘학부모가 생각하는 교육지원의 방향’등이  각각 토론 주제로 다뤄진다. 

구 관계자는 “내용 뿐 아니라 토론회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토론자와 구민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직접 소통 방식을 택했다.  토론회 현장은 구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된다. 여기에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의견과 실시간 댓글이 토론 내내 자막으로 표출되며 표출된 의견은 현장 토론회에 직접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토론 내용은 향후 구 홈페이지에 녹화 방송이 게시되며, 주민센터 IPTV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송출돼 학생 및 학부모 등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육 컨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더함 토론회는 구민의 생각을 더해 만들어지는 성동구 소통채널이다. 한 아이의 교육에 한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성동구의 교육은 30만 성동구민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열린 교육을 지향하겠다. 심도 깊은 토론과 학부모의 열띤 참여로 교육성동에 대한 구민의 열정이 모아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교육은 희망이다’라는 모토 아래 낙후된 성동의 교육환경을 발전시키고자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중소기업청의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특구 지정으로  각종 규제특례 혜택 및 2019년까지 국·시·구비 등 사업비 총 1,850억 원을 투입해 미래인재육성 등 4개 분야 23개 교육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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