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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어송라이터 라엘, 첫 미니앨범 발매 ‘A’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 OST의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 트랙을 혼자서 소화해냈던 가수 라엘(Ra.L)이 첫 미니앨범 ‘A’로 돌아왔다.

소니뮤직은 9일 정오 라엘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했다. CD는 15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라엘은 대중들에게 최근 ‘잠을 좀 자고 싶어요’라는 싱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으로 네 곡을 추가해 라엘의 새로운 음악성을 한층 알릴 계획이다. 


어쿠스틱 코드를 기반으로 한 곡들로만 꾸며진 이번 앨범에서는 라엘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자작곡인 ‘테이크 잇 슬로우(Take It Slow)’는 부모님의 행복한 웃음 속에서 슬픔을 느낀 라엘의 감정이 담긴 곡으로, 싱코페이션(당김음)이 매력적인 곡이다. ‘노(No)’라는 곡은 ‘집에 갈 생각이 없어’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믹스와 리마스터링을 새롭게 했다. 팝가수 사라 바렐레스(Sara Bareilles)의 곡을 어쿠스틱으로 재해석한 ‘브레이브(Brave)’도 인상적이다. ‘좋겠다’는 기존에 피아노 버전으로 발표했던 곡을 밴드버전으로 재 편곡해 음반에 실었다.

소니뮤직 관계자는 “댄스와 일렉트로니카가 평정한 듯한 한국 가요계에서 이런 시도는 항상 반갑다”라며 “미니앨범 제목인 ‘A’ 처럼 이제부터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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