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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델 ‘밀리언 이어스 어고’, 터키 가수 표절 의혹…“의식적인 것이라면 도둑질”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신드롬’ 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국 팝스타 아델(27)의 새 앨범 ‘25’에 수록된 곡 ‘밀리언 이어스 어고(Million Years Ago)’가 터키 유명 가수 아흐메트 카야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터키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아흐메트 카야의 1985년 발표작 ‘아즐라라 투툰막(떨쳐지지 않는 고통)’과 아델의 노래를 비교하며 두 곡이 비슷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사진=아델의 신보 ‘25’]

아흐메트 카야의 아내 굴텐 카야는 “세계적 스타인 아델이 표절을 했을리 없다”라면서도 “그녀가 의식적으로 표절을 한 것이라면 이는 도둑질”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흐메트 카야는 1985년 데뷔한 후 터키에서 큰 인기를 끌다가 1999년 프랑스로 추방돼 그곳에서 2000년 숨졌다.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아델의 ‘밀리언 이어스 어고’는 미국 혼성그룹 ‘더 버드 앤 더 비(The Bird And The Bee)’의 출신의 유명 프로듀서인 그렉 커스틴이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트랙이다.

한편 아델 측은 표절 의혹과 관련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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