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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명품 관광도시 조성’ 10년 마스터플랜 구축
-융ㆍ복합 초점 499억 투자…5대 전략ㆍ20개 과제 선정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광역시가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융ㆍ복합 초점 10년 ‘마스터플랜’ 구축했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관광분야에 499억원을 투자하고 이에 따른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오는 2025년까지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 제2차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인천관광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0년 동안 ‘한국 관광의 미래를 선도하는 융ㆍ복합 관광메카 인천’을 비전으로 5대 전략ㆍ20개 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주요 5대 핵심 전략은 ▷융ㆍ복합 관광산업 및 창조관광 생태계 육성 ▷차별적인 관광콘텐츠와 인천 매력개발 ▷섬ㆍ해양 관광의 체계적 육성 ▷인천관광 브랜딩 및 마케팅 고도화 ▷관광수용태세 정비 및 관광교류 협력 활성화 등이다.

융ㆍ복합 관광산업 및 창조관광 생태계 육성 사업은 MICE, 의료관광, 뷰티관광, 복합리조트 등을 조기 육성하고, 관광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 관광기업 레벨업 사업과 인천관광산업 연합체 구성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 차별적인 관광콘텐츠와 인천 매력 개발과 관련해서는 아시아 누들타운 사업 추진, 개항장 근대역사문화회랑 활성화, 강화 역사문화단지 조성 등을 진행한다.

특히 유정복 시장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섬ㆍ해양관광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인천 섬관광 브랜드를 확립하고 내항 재개발을 통한 해양관광 거점 조성과 소래포구 및 아라뱃길 관광명소화, 크루즈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8년까지를 단기시책사업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기반구축기’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 ‘활성화기’, 2018년 ‘인천관광 퀀텀점프’ 시기를 거쳐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창조관광 비즈니스 공모전 개최 5억7500만원 ▷8대 전략산업 마이스행사 육성 76억원 ▷전략시장별 맞춤 홍보마케팅 17억8000만원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구축 16억5000만원 ▷월미도 스카이웨이 운영 30억원 ▷경인아라뱃길 관광활성화 37억원 등이다.

또한 시는 요우커 그랜드세일 프로모션 15억원 투자를 비롯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 21억원, 테마관광 마케팅 강화 10억원,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추진 50억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및 메디컬 아카데미 운영 10억원을 각각 투자해 미래를 향한 인천관광산업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99억원은 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각각 부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이 마스터플랜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각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거쳐 초안을 도출한 뒤 각계 의견을 들어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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