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9일 저소득층ㆍ맞벌이 가정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기부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할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위촉식을 개최한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들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65명에서 올해는 159명을 추가 위촉, 앞으로 총 224명이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백화점 점장인 성북구 다솔지역아동센터의 명예 센터장이 백화점 내 공연장을 센터 행사에 무료 지원하고 아동들을 각종 문화행사에 초대했다.
병원장인 금천구 렘넌트지역아동센터의 명예 센터장은 형편이 넉넉지 않은 아동들을 정기 후원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위촉식에서는 우수 활동자 4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