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해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는 현장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 6~8일 수도권역(경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13~15일 충청호남권역(대전 KT인재개발원), 20~22일 대구경북권역(경북 경산 대구경북연수원), 27~29일 부산경남권역(경남 창원 부산경남연수원)까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권역 캠프별로 60명씩 총 240여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우선 2박 3일간 합숙을 통해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합숙 종료 후 중소기업 재직자 멘토와 함께 1~2주 동안 현장 업무를 체험한 뒤, 중소기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중진공은 내년 2월 17일에 최종발표회를 열고,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기획안 발표를 심사해 우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총 48팀 중 10팀 내외의 우수팀을 선발해 중진공 이사장 상장 및 총 상금 450만원을 수여한다.
중진공 측은 “중소기업 현장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을 접하고 참가자 스스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다른 캠프들과 차별화했다”며 “향후 취업전선에 뛰어들 대학생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 체험캠프 홈페이지(http://sbccamp.com)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중소기업 체험캠프 운영사무국(070-822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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