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1月부터 현장업무지원 모바일앱 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 현장업무지원 모바일앱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수정하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모바일앱은 각종 민원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지적재조사사업 통합 관리 시스템인 ‘바른땅 시스템’에 PC로 접속해 사업진행 상황 등을 확인해야 했다.

앱을 활용하면 지적재조사 대상 토지의 경계, 이용현황, 소유관계 등의 정보와 사업추진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도면과 필지정보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곧바로 이웃한 토지 소유자와 경계 합의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바일앱으로 각종 민원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면 주민들의 불편이 줄고, 업무담당자들의 업무효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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