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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화쟁위, “경찰 체포영장 집행기한 발표 유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 평화적 해결을 모색해온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구은수 경찰청장이 8일 오전, 한 위원장이 9일 오후까지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화쟁위는 이날 오후 대변인을 통해 “화쟁위는 한 위원장 거취와 관련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대화를 통한 상생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일방적으로 체포영장 집행 기한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화쟁위는 이어 “지난 12월 5일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 되었듯이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 문제도 화쟁사상에 입각하여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더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쟁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쟁위 연석회의를 갖고,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신의 거취를 조속히 결정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법 스님은 야당이 연내 노동관련법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당론을 밝혔다면서 “야당의 약속, 국민을 믿고” 거취를 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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