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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젭 부시 사이트’… 이번에도 트럼프 소행?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또 다른 기행일까? 누군가의 장난일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이름을 이용한 도메인 주소에 접속하면, 경쟁 후보인 트럼프의 홈페이지로 연결돼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현재 ‘www.jebbush.com’이라는 주소를 인터넷에 입력하면 젭 부시의 홈페이지가 아닌, 트럼프의 홈페이지(www.donaldtrump.com)로 연결된다. 

‘www.jebbush.com’을 입력하면 연결되는 트럼프 홈페이지 메인화면.

가짜 젭 부시 사이트는 젭 부시가 운영하거나 그의 캠프와 관련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젭 부시 캠프의 공식 웹사이트는 ‘www.jeb2016.com’이다.

그러나 트럼프 측 역시 가짜 젭 부시 사이트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가짜 사이트는 패뷸러스닷컴(Fabulous.com Pty Ltd.)이라는 호주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클릭 수만큼 일정 액수를 지급받는 도메인을 등록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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