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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경기침체 아니다”...7~9월 실질GDP 전분기 대비 0.3% 상승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일본 내각부가 8일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3% 상승해 연율환산으로 1.0% 증가했다. 지난달 16일 발표한 예비치인 0.2% 감소보다 상향조정된 것이다.

이로써 일본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 ‘기술적 침체’에 진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각 자료에 따르면 일본 실질 GDP 증감에는 내수경제가 0.1%, 외수경제가 0.2% 기인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날 “설비투자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고 개인소비도 0.4% 증가했다”며 다카하시 타쿠야(高橋卓也) 다이와(大和)증권 수석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 “일본 실물 경제가 생각한 것만큼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자료=게티이미지]

일본연구센터는 지난 7일 민간 경제학자 41명의 경제 전망보고서인 ‘ESP 포캐스트 조사’를 통해 10~12월 실질GDP가 3분기 대비 연율환산으로 1.3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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