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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과 사랑으로 풍성해진 연말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5회 공연
- 구청, 군부대, 학교 등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군인, 경찰, 학생 등 관람 후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국 19개 도시를 순회공연 하는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총 5회 공연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과 경찰, 군 장병, 학생 등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람 후원이 진행돼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재연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5년간 꾸준히 공연됐으며,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공동 주최로 공연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서울 중구의 단체들이 ‘문화 나눔’ 차원에서 사회 취약계층의 공연 관람을 후원해 중구 내 20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 장애인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 장병, 경찰 기동대 장병 등 연말 문화적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 비엔나 하이든 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뿐 아니라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오지를 찾아 음악이 주는 감동과 소망을 전하고 있다.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 1등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혼성 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 국제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1월 28일 안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인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개최되는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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