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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日 후쿠시마, 체르노빌 이상으로 원전 위험 드러냈다”
[헤럴드경제]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벨라루스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7ㆍ사진)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2011년 3월)에 대해 “체르노빌 사고 이상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위험성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알렉시예비치는 6일(현지 시각)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스톡홀름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그는 또 체르노빌에서뿐 아니라 후쿠시마 사고에서도 정부가 주민들을 속였다고 주장하면서 대체 에너지원의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후유증을 다룬 다큐멘터리 산문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쓴 알렉시예비치는 내년 봄 자신의 저서 출판에 맞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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