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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금속 배출에 ‘칼슘’이 효과적! 단, 100% 천연 칼슘인지 확인해야

환경오염 중에서도 중금속에 의한 오염은 다른 어떤 오염들 보다 치명적이다. 중금속이 환경에 배출되면 생물권을 순환하면서 먹이연쇄를 따라 최종적으로 사람에게까지 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금속은 소량이라도 체내에 축적되면 잘 배설되지 않고 우리 몸속의 단백질에 그대로 쌓여 장기간에 걸쳐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어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과거 일본에서 발생한 ‘이타이이타이병’ 역시 중금속에 일환인 카드뮴 오염에 의한 것으로, 뼈의 주성분인 칼슘대사에 장애를 가져와 뼈를 연골화 시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위험천만한 중금속이지만, 만약 ‘칼슘’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뼈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체내에 칼슘이 충분하면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 독성 미네랄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공해가 심각한 도시에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보다 중금속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때 칼슘을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

때문에 중금속의 위험을 피해 칼슘을 섭취하기 위한 소비자들은 국내 업체를 비롯해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 등 해외 유명업체들의 칼슘보충제를 찾아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아마존이나 아이허브,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해 추천 상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칼슘 영양제가 ‘합성칼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합성칼슘은 효능이 없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합성칼슘의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보조인자가 없는 단일 성분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 ‘천연칼슘’에는 칼슘의 흡수 속도와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식이섬유, 인산 등 다양한 보조인자가 있으나 대표적인 합성칼슘인 탄산칼슘은 보조인자가 없고 천연칼슘과 분자구조만 같다.

2013년 ‘영국 의학저널’에서 60,000여 명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19년간 연구한 결과, 보충제로 칼슘을 섭취할 때 사망률이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또한 합성칼슘은 혈중 칼슘 농도를 급상승시키는데 한 몫 한다. 이 상태가 장기화 될 경우, 혈액에 남아있는 칼슘이 혈관이나 심장 등 주요 장기에 쌓이는 석회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발생을 초래한다.

보충제를 통해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정답은 ‘100% 천연원료’ 칼슘영양제다. 제품 라벨의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으로 천연인지 합성인지 여부를 간단히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합성칼슘이라면 ‘탄산칼슘’처럼 영양성분만, 천연칼슘이라면 ‘해조 칼슘(칼슘 32%)’과 같이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된다.

마지막으로 칼슘 분말을 알약이나 캡슐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부형제’가 첨가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대표적인 부형제로는 원료 분말이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제품이 습기를 흡수해 굳는 것을 방지하는 이산화규소(실리카), 가루가 손에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가 있다. 이 성분들은 규폐증, 폐암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천연원료의 사용, 화학부형제 무첨가의 기준에 부합하는 100% 천연원료비타민 브랜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비롯해 일부에 불과하다.

중금속은 현재 환경은 물론 우리 몸 건강까지 위협하는 오염 물질이다. 이러한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다름 아닌 칼슘이다. 따라서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그것이 100% 천연 칼슘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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