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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 김연아’ 최다빈, 열한 살 때 다섯가지 트리플 점프 구사 ‘피겨 신동’
[헤럴드경제] 최다빈(15·수리고)이 2015 회장배 피겨 랭킹대회 여자 싱글 1그룹(만 13세 이상) 우승을 차지하며 ‘리틀 김연아’임을 증명했다.

최다빈은 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여자 대회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9.28점을 따내 합계 168.31로 정상에 올랐다. 박소연(신목고: 167.64)과 변지현(잠일고: 166.29)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전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을 통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최다빈은 김연아 못지않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가하면 풍부한 표정 연기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osen]

다섯 살 때 김연아의 피겨 타는 모습을 보고 피겨에 입문한 최다빈은 열한 살 때 이미 다섯 가지 트리플 점프를 구사해 피겨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최다빈은 ‘리틀 김연아’라는 별명으로 피겨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최다빈은 지난 5월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달 처음 출전한 시니어 국제대회인 에스토니아 2015-16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탈린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위를 차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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