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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육아 참여 확산을 위해 ‘아빠육아’의 달인들, 한자리에 모였다
- ‘꽃보다 아빠’와 ‘100인의 아빠단’이 함께하는 ‘아빠육아 공감토크, 육아로 소통’ 개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는 7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북카페 ‘카페꼼마’에서 육아를 실천하는 아빠들로 구성된 ‘꽃보다 아빠’, ‘100인의 아빠단’이 함께 하는 ‘아빠육아 공감토크, 육아로 소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성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아빠 육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와 복지부가 각각 운영하는 아빠 육아모임 ‘꽃보다 아빠’와 ‘100인의 아빠단’의 아빠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육아로 소통하기’에서는 ‘워킹맘ㆍ워킹대디지원사업’, ‘아빠의 달’, ‘가족친화인증제’, ‘아이돌봄서비스’, ‘시간제 보육’ 등 일ㆍ가정양립 정책과 관련된 퀴즈를 함께 풀며 정책 이용경험을 나누고, 김희정 여가부 장관이 직접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2부 ‘아빠끼리 육아로 소통’에서는 ‘꽃보다 아빠’와 ‘100인의 아빠단’ 아빠들이 함께 자녀 육아경험과 노하우 등을 나누는 네트워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장관은 “‘꽃보다 아빠’와 ‘100인의 아빠단’과 같이 자녀육아에 선도적으로 나서주는 아빠들 덕분에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정부도 남성들이 육아휴직, 근로시간단축제 등 가족친화정책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하며 처음으로 5%대를 돌파했다.

정부는 증가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도입된 ‘아빠의 달’ 제도를 현행 1개월에서 내년부터 3개월로 늘리고,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아버지 자조모임’과 ‘아버지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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