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로축구 12라운드 벨레넨세즈와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또 남은 한 골에는 어시스트로 관여하며 이날 비토리아 세투발이 넣은 세 골에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석현준은 전반 15분 헤딩골로 이날 첫 득점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뒤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는 안드레 호르타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작성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갖다대 3-0을 만들었다.
리그 7호 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득점 2위에 올랐다. 4승6무2패가 된 비토리아 세투발은 18개 팀 가운데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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