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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테러·시리아 사태 모든 책임 미국에 있다"
[헤럴드경제]북한은 5일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테러와 시리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전 세계가 테러 공포증에 휩싸여 있다”며 “이슬람교국가(IS)를 조작해내고 중동지역을 그들이 마음대로 살판치는 테러의 난무장으로 되게 만든 것은 미국”이라고 밝혔다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최근 프랑스 파리와 말리에서 벌어진 테러, 러시아 여객기와 전폭기 격추 사건 등을 거론하며 “민족간, 종교간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고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은 “국제적인 반테러 협력 분위기를 깨버리고 저들의 중동지배 전략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음흉한 속심의 산물”이라며 “시리아를 둘러싼 정세악화의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온갖 형태의 테러를 반대하는 우리의 원칙적 입장은 시종일관하다”며“우리는 테러를 불순한 정치적 목적 실현에 이용하려는 시도들을 배격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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