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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잭 그레인키, 애리조나와 계약체결”…계약 조건은?
[헤럴드경제] 잭 그레인키(32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최종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야구 관계자를 인용해 애리조나가 그레인키와 계약 체결에 이르렀다고 짧게 소식을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만,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등 야구 전문기자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사진=OSEN]

이날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계약조건에 대해 “6년간 1억95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연 평균 연봉으로 환산하면 3250만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이다.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이 공식 발표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평균 연봉 3100만 달러(총 7년 2억1700만 달러)를 넘어선다.

하지만 애리조나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명확한 계약 조건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222⅔이닝을 던져 19승 3패 평균자책점 1.66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그레인키를 놓고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복병인 애리조나가 결국 ‘대어’를 낚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지 언론들은 그레인키가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잇따라 전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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