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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2번째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허가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의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렌플렉시스’(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렌플렉시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성인 크론병 등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설명했다.
렌플렉시스는 임상 3상 결과 전세계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안전성이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렌플렉시스는 보건복지부의 약가 고시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나면, 한국MSD를 통해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 MSD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의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브렌시스에 이어 렌플렉시스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의약품 5개 중 2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에서 허가 받았다”며“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일 창립 3년10개월여 만에 첫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성분명 에타너셉트)를 출시한 바 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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